기아타이거즈가 순위 턱밑까지 바로 쫓아 와 있는 삼성라이온스를 3:1로 꺽으며
3위를 지켰다.
오늘의 선발 투수 곽정철은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이닝동안 한점도 내주지 않으며
좋은 모습으로 선발 임무를 다 해주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5회까지 양팀다 득점 하지 못하다가 6회말 이종범의 안타, 그리고 500도루...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
그 회 2점을 득점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7회 말에서도 김원섭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득점 3:0으로 앞서 나간다.
그 다음 8회초. 한기주가 올라온후 솔로홈런을 내주며 1점 내주어, 위기인듯 싶었는데 잘 막아내었다.
오늘의 히어로.

요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종범... 바로 그가 히어로다.
요즘 득점권에서 잘 나가주고, 잘 쳐주며 여러가지로 잘 해주고 있다.
오늘은 최소경기 1000득점, 500도루를 하였다. 그가 500도루를 성공하자 무등구장에는 이종범의 이름이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작년 은퇴 제의를 받았던 이종범.. 그가 은퇴했다면 지금 기아는 이런 위치에 있을수 있었을까?
역시 종범신이란 말밖에 안나오는 이종범.
끝까지 활약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