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선발 곽정철을 앞새워 6:0 영봉승을 하였다.
상대 LG의 선발 투수는 방어율 2위로 올라와있는 봉중근 이었다.
LG의 선발 , 봉중근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실점 하며 무너져 패전투수가 되었다.
기아의 선발 , 곽정철은 5회까지 3안타 3볼넷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초반에는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듯 했지만 잘 던져주었다.
투수에서 빛이난게 곽정철이라면, 타자에서는 LG에서 트레이드되서 온 김상현 이었다.
김상현은 친정팀 LG를 상대로 2루타 3개와 3타점을 쓸어 담으며 영봉승에 공헌했다.
2루타들이 3루쪽으로 하나 우중간 하나 , 우측 하나로 기억하고 있는데.. 모두 깔끔하게 안타가 된 모습이었다.
자신이 트레이드된 LG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준 것이다.
이 경기를 보고 LG팬들은 생각할것이다.
왜 LG 에서는 이렇게 잘 쳐주지 못했냐고..
프로 입단 팀으로 돌아온후 연일 중요할때 결승타를 때려주는 김상현.
이모습으로 올 시즌 끝까지 가길 바란다.
